제중메디칼,마이애미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제중메디칼(대표 김인수)은 최근 열린 `2012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이하 FIME 2012)`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활시위를 당겼다.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ME 2012는 약 950여 의료기기 전문업체가 출품했으며, 45,000여 명이 참관한 북미 최대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다. 단순한 의료 학회나 전시회의 역할 외에도 제조업자, 판매자, 구매 중계자 등 메디컬 산업의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

제중메디칼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2012년도 신제품 전기 수술기 `ZATHA 시리즈`를 비롯해 기존 제품인 고주파 수술기 `COVE`, 엑스레이 필름 판독기 `DILOS`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ZATHA 시리즈`의 경우 세계 최초로 ACW(Arc-Controlled Waveform)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수술시 기존 전기 수술기의 단점인 피부조직의 탄화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일렉트로드 팁에 의한 2차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중메디칼은 보다 높은 품질의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품질경영(ISO 9001), 의료기기 국제표준인증(ISO 13485), KFDA 의료기기 제조 허가(KGMP), 유럽 CE MARKING(0120)을 획득하는 등 세계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외에도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베트남 의료기기 및 의약품 박람회(Medi Pharm), 아랍헬스 두바이 의료기기 박람회(ARAB Health),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KIMES) 등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FIME 2012 참여는 각국의 바이어, 프로듀서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업계의 인사들과 소통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과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중메디칼은 1998년 설립된 이래, 의료용 필름판독기, 전기 수술기, 수술용 제품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 역량을 다져가고 있는 국내 유수 기업으로 현재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이집트 등 세계 각국과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