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T엑스포 부산] 아이디어 번뜩이는 중소IT제품 눈길 끈다

올해 IT엑스포 부산에서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중소IT기업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먼저 스마트기기와 연계한 다양한 응용 제품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2 IT엑스포 부산] 아이디어 번뜩이는 중소IT제품 눈길 끈다

위트비(대표 박정현)가 선보인 교육용 스마트패드는 9.7인치 터치스크린에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사용 및 문서 포맷이 가능한 제품이다.

에스아이디(대표 홍경찬)는 각종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거치시켜 놓고 충전과 통신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IT보조기기 `플러스에스(PLUS S)`를 전시 소개한다.

코리아CNC(대표 서중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산업용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젠트정보기술(대표 김광진)은 미디어 파일의 구간반복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용 어학 애플리케이션 `젠트플레이어`를 시연한다.

대기업에 버금가는 빼어난 기술로 해외에서부터 호평 받은 제품도 대거 전시회에 나온다.

랜티스(대표 김용훈)는 자체 개발한 고화질 터치방식 CCTV용 DVR시스템 `LSS(랜티스 보안 시스템)`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해외 방송장비전시회에서 일어난 장비 도난 사건 범인을 현장 검거하는 데 기여해 화제를 모았다.

와이즈맥스(대표 김인규)는 기존 제약, 식품, 반도체 등 생산라인의 품질관리에 사용해 온 데이터 로거(data logger)의 시·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한 `실시간 무선 온습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한다.

라스테크(대표 성낙윤)는 현재 지역W융합사업으로 개발 진행 중인 청소로봇을 선보인다. 특급호텔의 복도 카펫 청소를 타깃으로 만든 업무용 로봇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