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허정보 시장의 최신 동향과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6일과 7일 이틀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2)`를 개최한다.
`유럽 특허정보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문가 주제 발표, 참가자와 업체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특허법원장을 지낸 라이문트 루츠 유럽특허청 차장과 유럽 최대 특허정보 사용자그룹인 특허정보그룹의 모니카 하넬트 회장이 `사용자 입장에서 본 유럽에서의 특허정보 활용`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전시회에는 윕스, 애니파이브, 톰슨로이터, 렉시스넥시스 등 국내외 19개 특허 정보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특허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유럽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지역임에도 지난 15년간 등록된 해외 특허 중 유럽 특허 비중이 9%에 불과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이 유럽 특허정보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특허정보를 활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