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2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 및 자원순환 전시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홀7 및 콘퍼런스룸 403호에서 `2012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 및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 에너지·자원 수급 불안, 국제 환경규제 강화의 해법 중 하나로 국내 자원순환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재제조(Remanufacturing)는 사용한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으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휴대폰의 훼손·고장 부분을 교체·수리·재조립해 다시 사용하는 것이 해당되며, 재활용(Recycling)이나 재사용(Reuse)과는 구분된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과 재제조, 도시광산, 재활용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5일 오후 1시부터 제2전시장 콘퍼런스룸 403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재제조 산업동향 및 활성화 방안`이 주제다.

전시회는 130여개 기관과 업체가 30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장은 재제조 기술 및 제품, 도시광산 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GR인증제도 홍보관, 생태산업단지로 구성되며, 300여명의 해외 관계자 및 바이어가 초청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