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존(DMZ)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큐베이터센터다. 라이어슨 대학이 2010년 4월 설립했다. 디지털미디어 분야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청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디지털미디어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국가 신경제 주도라는 비전도 제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진흥단지]캐나다 `DMZ`](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06/325362_20120906104253_152_0001.jpg)
8월말까지 2년여간 65개 스타트업이 DMZ에서 창업했다. 이중 15곳은 졸업했다. 창출한 일자리는 513명에 달한다. 시작한 프로젝트 수는 106개다. 세계 432개 언론사와 정부 유관기관이 방문할 정도로 성공적인 기관으로 평가 받는다. 해외 8개 대학·기관과 제휴 관계를 맺었다.
대표적인 성공 졸업 기업은 500px다. 사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업체로 올 초 캐나다에서 최고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캐나다 대표 대중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플라이비츠(Flybits)도 입주해 있다.
DMZ는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공간을 5300제곱피트(492제곱미터) 확대했다. 2년전 개관했을 때와 비교해 3배나 늘어난 1만6400제곱피트를 사용한다.
DMZ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라이어슨 대학은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