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어쿠스틱 공연으로 가을 분위기 내볼까~](https://img.etnews.com/photonews/1209/327821_20120906131334_179_0001.jpg)
뜨거웠던 여름의 아쉬움은 달래고 달콤한 어쿠스틱 선율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선선한 가을바람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공연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은 포크 콘서트, 야외 공연 등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듣는 전자음이 지겹게 느껴진다면 생음악을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을 추천한다.
김정순 G마켓 티켓사업팀 팀장은 “경쾌하고 강렬한 음악이 인기를 끄는 여름과 달리, 가을에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가을과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 공연을 통해 친구, 연인 등과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FALL IN ACOUSTIC FESTIVAL
![[주말에 뭐할까] 어쿠스틱 공연으로 가을 분위기 내볼까~](https://img.etnews.com/photonews/1209/327821_20120906131334_179_0002.jpg)
야외에서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생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Fall in acoustic festival)`은 7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야외 공연이다.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2인조 그룹 `페퍼톤스`가 그들만의 담백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몽환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팝음악을 추구하는 일본 3인조 그룹 `파리스 매치`는 가을의 오후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말로`는 순수한 음색과 파워 넘치는 보컬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한 음색에 개성 넘치는 가창력을 지닌 `박새별`, 클래식기타, 베이스, 피아노 등 화려한 악기를 다루는 실력파 멤버로 구성된 `재즈노바`도 있다. 재즈 애호가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도 듣기 편한 음악으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뮤지션인 `라벤타나` `푸디토리움` 등이 가을 오후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9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에 `비발디파크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G마켓에서 10% 할인된 2만2500원에 예매 가능하다.
◇스탠딩에그&커피소년, Have a Talk
2012년 어쿠스틱 음악계에 스타로 떠 오른 `스탠딩 에그`와 `커피소년`이 만났다. 달걀을 세우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음악을 만든다는 `스탠딩 에그`는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 밴드다. `넌 이별 난 아직` `사랑한대` `사랑에 빠져본 적 있나요` 등 여러 곡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달콤하고 편안한 어쿠스틱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이들이 주는 감미로운 곡들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커피소년`은 2010년 인디계에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한 감성 싱어송라이터다. 지상파 프로그램에 `장가 갈 수 있을까` 라는 곡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선보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달콤한 음악계에 떠오르는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사랑이 찾아오면` `장가 갈 수 있을까` 등의 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9월 9일(일) 오후 6시에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G마켓에서 4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