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통신 선로 신설 공사 발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오송~광주)의 통신선로 신설 공사를 발주, 오는 10월 시공사를 선정해 11월부터 본격 시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 공사는 고속철도 운용에 안정적인 초고속 정보통신망 제공을 위한 광케이블과 통신관로 등을 설치하는 총 312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사다.

오송~공주, 공주~익산, 익산~김제, 김제~정읍, 정읍~광주 5개 공구로 나눠 발주한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공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업체를 반드시 1곳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 및 `1사 1공구 낙찰제` 등을 적용, 특정회사 편중 낙찰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