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DMC 10주년을 맞이하여 13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DMC의 미래 : 미디어 테크놀로지, 도시, 그리고 문화’ 라는 주제로 `DMC 10주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밀레니엄 프로젝트 공동설립자인 제롬 C. 글렌, DMC의 설립초기부터 창조도시의 비전을 제시해온 김도년 교수, 게이오 대학교 미디어디자인 대학원 교수 아드리안 데이비드 척, 그리고 COSM 도시계획부서의 디렉터 우스만 헤이크를 초빙하여 다가올 미래의 세계와 그에 대응하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 그 안에서 전개될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형식들이 만들어낼 가치와 조건들에 대해 고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본 심포지엄은 오프닝 세션과 2개의 일반세션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제롬 C. 글렌의 기조 발표가 진행되며, 제1세션에서는 김도년 교수, 아드리안 데이비드 척, 우스만 헤이크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고, 제2세션에서는 박신의 교수(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이각범 교수(카이스트 경영과학과), 윤형호 박사(서울연구원)가 패널로 참석하여 ‘DMC 미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DMC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디어시티가 나아가야 할 미래적 가치와 그것을 위한 현재의 우선순위, 그리고 대안들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DMC 10주년 사업에 대한 학술적 평가 및 향후 10년을 위한 발전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