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 통합관제 솔루션 중기청 성능인증

영상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세오(대표 이형각)의 통합영상관제 솔루션 파로스(Pharos II)가 영상압축분야 특허기술로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파로스는 지자체의 CCTV, 항만, 철도, 교통 등 영상자원을 사용자 중심으로 손쉽게 통합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단순 영상나열식 모니터링 방법에서 벗어나 지능형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통합관제 업무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국제 표준장비 연동방식과 프로토콜을 탑재, IP 기반으로 변하는 미래 관제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 기술제품 개발에 대해 기술적합성, 공장심사 등을 모두 통과해 성능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성능인증 제품과 같은 기술개발 제품을 연간 10%이상 의무 구입해야 한다. 구매 실적이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되면서 파로스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형각 사장은 “그동안 외산 솔루션과 개발을 통해 비체계적으로 구축됐던 통합관제 시스템 시장이 국산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재편되고 IP기반 관제 시스템 구축도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