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분야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콘퍼런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FIDIC는 세계 87개국이 가입한 국제기구로 콘퍼런스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교류의 장이다.
서울시는 2012 FIDC 콘퍼런스 일정 중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Local Colour of Night 서울의 밤` 행사를 후원한다. 이 행사로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서울 시정과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분야 간 협업이 중요한 엔지니어링 업계 흐름에 맞춰 긴밀한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에는 1652개의 엔지니어링 사업체와 4만7211명의 엔지니어링 종사자가 있다. 서울시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비롯한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을 서울의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 육성 지원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