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외동포들의 유지보수 업무의 체계적 관리와 정보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LG CNS(대표 김대훈)와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LG CNS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LA 시범운영을 실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수준 측정지표 등을 재정의하고 CSR 납기준수율 등 5가지의 평가 지표와 업무 개선 건수 등 5가지 관리 지표를 적용했다.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는 국정 과제인 `720만 재외동포의 네트워크화` 및 국가브랜드위원회 `우선 추진 10대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인물·단체 정보 표준화로 체계적인 재외동포 정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계 각 분야별 재외동포를 통한 국가 브랜드를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720만 재외동포가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상호 교류해 재외동포와 모국 간 또는 재외동포들 간 상호유기적인 연대가 가능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홍종 재외동포재단 GKN 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720만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의 객관적인 수준 측정, 시스템 운영 조직과 사용조직 간의 책임 명확화 및 지속적인 개선노력 등으로 재외동포 정보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