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최대 방송기술박람회 IBC가 7일 암스테르담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30여 국가에서 1400개 업체가 지상파, 케이블위성, IPTV, 모바일, 3D, 네트워크UDTV 방송장비 등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상담거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 휴맥스, 티브이로직, 호서텔레콤 등 우수기업 43개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참가했다.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는 방송장비 수출정보를 위한 방송장비종합정보시스템을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등 수출을 지원한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이 LTE 확산에 따라 이와 관련된 LTE 생중계 시스템, 3D 제작 장비와 전송시스템, 3D 모바일 전송시스템, 무선 방송전송 네트워크시스템, IPTV와 케이블방송을 동시에 수신하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스마트 셋톱박스, 고화질 UHDTV(8K) 증 신기술 관련 장비가 출품됐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