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중고거래`가 계속해서 활성화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이동한 사용자들의 구매패턴 및 개인화 된 습성에 따라 ‘온라인상 개인간 거래(C2C)’ 시장이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고마켓의 경우 개인간의 거래인 C2C보다는 기업과 개인거래인 B2C 형태로 변질되어 있거나 타 국가에서와 같이 단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태와는 다른 카페나 블로그 등 커뮤니티 형태로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1년여간의 모바일 중고마켓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온 `헬로마켓`이 모바일 앱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반으로 `헬로마켓(www.hellomarket.com)`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하며 C2C 마켓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중고거래앱 `헬로마켓` 성공요인은?=주목할만한 점은 작년 8월말 등록된 헬로마켓 모바일 앱은 현재 누적다운로드 수가 20만명을 넘었고 등록된 아이템 수도 약 35만개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빠른 아이템 등록과 강력한 LBS서비스, 편리한 개인화 기능 등을 통해 높은 판매성사율(약 43%)로 이어지고 있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쉽게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템 등록도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몇 번 터치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도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2세대 중고나라 '헬로마켓'을 아시나요?](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08/011.jpg)
◇엄친아 5인조 터크앤컴퍼니로 대동단결=헬로마켓을 선보인 터크앤컴퍼니 진용은 상당히 화려하다. 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노스캐롤라이나 MBA를 거쳐 삼일 PwC컨설팅에서 경영컨설턴트 업무를 진행했다. 배성민 재무 이사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한국생산성본부 경영컨설던트를, 박지웅 법무 이사는 예일대학교와 UCLA 로스쿨을 거쳐 미국변호사로 활약했었다. 한상협 마케팅 이사도 역시 예일대 정치학과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서울대 초빙교수를, 조대명 개발이사는 일본 라쿠텐에서 개발업무를 진두지휘했던 이력의 소유자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모이다보니 비즈니스를 한다기 보다는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직 내 구성원은 많지는 않지만 그러다보니 의사결정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오히려 일이 잘 풀리고 있죠. 제대로된 개인거래 사이트를 만드는데 힘을 집중해서 모을 수 있죠."
![2세대 중고나라 '헬로마켓'을 아시나요?](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08/02.jpg)
◇`헬로마켓` 모바일에서 웹사이트로 더욱 강력해져=`헬로마켓` 모바일 앱의 성공을 기반으로 최근 터크앤컴퍼니는 좀 더 안전한 개인거래를 위해 업그레이드 된 `헬로마켓(www.hellomarket.com)` 웹사이트를 지난 4일 론칭했다. 웹사이트의 특성 상 모바일보다 더욱 안정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로마켓 웹사이트는 개인간 중고거래에 필수적인 에스크로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명인증이나 계좌인증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사기피해 공유사이트인 `더치트`와 제휴를 맺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클린장터로 운영하고 있죠."
![2세대 중고나라 '헬로마켓'을 아시나요?](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08/03.jpg)
◇`공유경제`로 소비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한편 이 대표는 글로벌한 시장에서 소비패턴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지금의 소비패턴은 바로 `공유경제`라는 것. 공유경제란 간단하게 말해서 개인이 재화를 소유하기 보다는 남들과 공유하고 교환하고 나누는 개념을 말한다. 소유의 개념보다는 서로 빌려주고 빌려서 쓰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공유경제에서도 중요한 것은 바로 `개인간 거래` 입니다. 중고거래는 개인간 거래의 한 부분일 뿐이죠. 중고물품뿐 아니라 이미 전세계적으로 다른 영역과 분야에서 개인간 거래는 확장되고 있어요. 개인의 재능도 이제 나누는 시대가 된 것이죠."
헬로마켓은 개인간 중고거래에 적합한 소셜 기능도 접목시켰다. 회원 본인이 올린 모든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샵`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의 담벼락과 같은 개인 블로그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래후기, 질문과 답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회원들끼리 의견도 공유가 가능하다. 반면 특정회원 차단하기, 회원 신고하기, 공개범위 설정 등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노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세대 중고나라 '헬로마켓'을 아시나요?](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08/04.jpg)
"정말 제대로된 개인중고거래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헬로마켓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IT기술을 통해서 중고거래를 자유롭게, 쉽고, 싸게 그리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헬로마켓`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의 중거거래 사이트나 카페를 넘어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2세대 중고거래를 `헬로마켓`을 통해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