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저가 보급형 윈도폰8 스마트폰 `플레임` 준비

최근 업계 첫 윈도폰8 탑재 스마트폰을 발표한 노키아가 보급형 제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버지에 따르면 노키아는 512MB 램, 1.0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초저가 보급형 윈도폰8 단말기 `플레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노키아, 저가 보급형 윈도폰8 스마트폰 `플레임` 준비

더 버지는 7일(현지시각)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노키아는 512MB 램, 1.0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4GB 스토리지, 4인치 디스플레이의 플레임(Flame) 윈도폰8 단말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드웨어 스펙이 꽤 낮지만 마이크로SD 카드로 스토리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 더 버지는 노키아가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기존 루미아 610 및 710과 유사한 가격대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시 시기는 2013년 1분기로 예상된다.

노키아는 이에 앞서 중급형 윈도폰8 단말기인 `질(Zeal)`을 내년 초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 버지에 따르면 노키아 질 윈도폰8 단말기는 4.3인치 디스플레이에 1.0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8GB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한다. MS 단말기 `준(Zune)`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노키아의 전통적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