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러스(대표 정경수)는 모바일 단말기를 관리 및 통제해 분실·도난에 따른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 보안제품인 `익세이프 엠디엠 3.5(Exafe MDM 3.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익스트러스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솔루션으로, 통합 모바일 보안이 가능하도록 자사 모바일 백신과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과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조건 기반의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실내위치측위시스템(WPS), 셀 ID(Cell ID)를 통한 위치기반 및 출입통제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정책 반영이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익세이프 엠디엠은 이처럼 위치기반의 정책 조건을 반영할 수 있고, 사내 무선AP 또는 출입통제시스템과의 연계로 사용자 위치에 따라 자동적으로 통제·해제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원격에서 등록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업무용 앱을 설치하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앱은 삭제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원격으로 단말기 잠금, 관리자 긴급통화, 비밀번호 오류횟수 제한 등 모바일 단말기기의 중앙집중식 관리를 위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또한 이 제품은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을 적용해 미려한 관리자 사용자환경(UI)을 제공, 실시간으로 단말기 정보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차단(3G, 와이파이, 블루투스), 카메라와 캡처 차단, 녹음 차단, 웹브라우저 사용 차단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OS : 안드로이드, iOS
▶원격에서 모바일 단말기기를 관리·통제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 보안솔루션
▶02-6928-6774
[인터뷰]정경수 익스트러스 대표
“익세이프 엠디엠과 같은 보안 솔루션은 주로 모바일오피스나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축 시 도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 업체 및 모바일 앱 개발사와의 협력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경수 익스트러스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내 전국 채널망을 구축해 지방 고객의 수요까지도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모바일 단말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분실·도난으로 인한 중요 정보에 대한 유출 문제가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고 판단,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통합 모바일 보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그는 최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에 미주·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미 관련 시장이 본격적인 확산기에 접어들고 있는 미주 지역에 우선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모바일 보안 전문 솔루션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모바일 방화벽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웹 서비스 위변조 방지 솔루션도 막바지 테스트 중인데 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