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①]태일정보 지적전자문서통합관리시스템 `ez-CAMS`

태일정보(대표 최재걸)는 공공기관의 지적(地籍)서고에 보관 중인 지적기록물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지적전자문서통합관리시스템인 `ez-CAMS`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토지에 대한 지번, 용도, 면적 `ez-CAMS등 지적 관리를 위해 전자화된 지적문서를 등록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태일정보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기능을 극대화한 지적기록물통합관리시스템이다.

`ez-CAMS`는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있다. 구토지대장, 측량결과도, 이동지결의서, 면적측정부, 환지계획서, 특별조치법, 토지조사부 등 18종의 문서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는 각각의 모듈을 제공한다. 또 관리권한 기능, 주민번호 가리기, 지적선추가, 측량결과도 비교, 네비게이션, 보고문서 출력, 집계, 이미지 조절기능 등 110여 가지의 기능을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지적기록물통합관리시스템이다.

지식경제부 `굿소프트웨어(GS) 인증`, 행정안전부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선정`,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등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민원인이 민원요청시 기존 30여분이 소요되던 시간을 약 2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탁월한 통합관리 기능 및 감성적 시스템 구현으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각 기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태일정보는 이 제품을 구입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현재까지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왔다. 또 이 제품을 2012년까지 구매시 무상유지보수기간을 2년으로 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OS : 윈도2000, 윈도XP, 윈도2003, 윈도비스타, 윈도7

▶지적기록물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070-4376-1213

[인터뷰]최재걸 태일정보 대표

“전국 240여 지방자치단체의 지적서고에 종이형태로 보관 중인 18종의 다양한 지적기록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습니다.”

최재걸 태일정보 대표는 지적전자문서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대국민 민원 발생시 한 건당 민원처리 시간이 약 30여분이 소요되는 것을 보고, 이같은 비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개선하고자 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됐다.

최 대표는 최근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른 시스템과 연계한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시스템 개발에 한창이다. 국토해양부의 온나라포털 등과 연계해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어느 곳에서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DID 시스템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수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08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산자료처리업협동조합과 수출확대를 위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활동으로 지역별 종합 및 개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록관련 엑스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태일정보는 상반기만 3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이뤘다”면서 “올 하반기 국가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