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진행하는 최고경영자과정(SDC MBA) 9기가 11일 구로호텔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SDC MBA 과정은 8기까지 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G밸리 CEO들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번 기수에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CEO 및 임원, 여성 CEO와 전문직 종사자, 지자체, 지원기관 등 실무책임자들과 금융기관 등에서도 참여 신청자가 늘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위한 장으로 알찬 인적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진은 삼성CS 김연균 원장 외에 염재호 고려대 행정대 교수, 최재윤 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 홍순아 I-Making 이미지연구소 소장, 유머개발원 김진배 원장, ST서비스 임기호 대표, 프랜즈 국제특허 법률 사무소 이윤원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12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벤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SDC MBA 과정은 경영자협의회의 역점 사업으로 이론과 실용성을 조화시킨 강의를 통해 지도적 인격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여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설립되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