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무역관을 개방한다. KOTRA는 중국 베이징, 미국 시카고, 베트남 하노이 등 20개국 29개 무역관을 `중소기업 전용 열린 무역관`으로 지정해 1차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개방 무역관 수를 30개국 47개 무역관으로 확대한다. 열린 무역관은 현지 전문 인력이 중소기업에 기초 컨설팅을 제공하고 바이어 상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비스가 일률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지역별로 접근조차 어려운 곳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KOTRA는 이번에 특별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 전담 인력을 보완했다.
우기훈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무역관에는 인터넷과 사무공간, 전화 등이 완비돼 있어 해외출장 중 편의를 제공하고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이 현지 시장진출방안과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기초컨설팅을 지원한다”며 “해외 출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중국: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홍콩, 다롄
미국: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일본:도쿄, 나고야
독일:프랑크푸르트
영국:런던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싱가포르: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호주:시드니
인도:뉴델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쿠웨이트:쿠웨이트
이스라엘:텔아비브
이집트:카이로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스위스:취리히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파나마: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