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최대 6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의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중개연구 제품개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것이다. 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해 과제를 수행한다.

선정된 과제는 1년간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세부 내용은 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g-medeca.org)를 참조하면 된다.

도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기기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부터 오는 2015년 7월까지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주관으로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현장애로 해소와 신 의료기기 제품 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작년에 6개 기업을 지원해 △국내외 특허 7건 취득 △기업매출 약 196억원(국내 32억 원, 수출 164억원) 발생 △23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김순기기자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