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 말고 투자하고 용감하게 사업하며 과감히 진단받는다.”
모바일과 인터넷, 게임 스타트업 기업이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VC)로부터 직접 조언을 듣고 투자까지 받는 자리가 매달 마련된다.
앱센터운동본부와 모바일기관투자협의회는 매달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가가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용감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용감한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이 행사를 준비한 변광준 앱센터운동본부장은 “스타트업 기업이 만나기 힘든 벤처캐피털에 사업을 설명하고 명확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감한 콘서트는 국내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게임분야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스타트업은 용감한 콘서트에서 200여 청중에게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실무 경험이 많은 현업 벤처투자자에게 멘토링을 받는다.
제1회 용감한 콘서트는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기 팟케스트 `쫄지 말고 투자하라`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2부는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IR시간이다. 소셜다이닝 플랫폼 `집밥`, 소셜 민박 서비스 `코자자`, 무료 학교 가정통신 알림 서비스 `아이엠스쿨`, 현지인이 호스트가 되는 여행 플랫폼 “플레이플래닛” 네 개의 벤처기업이 나와 사업을 소개한다. 3부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벤처캐피털과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