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향에서나 무선으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패드가 나온다.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은 이달 말 원형으로 디자인돼 어느 방향에서나 충전할 수 있고 발생하는 열을 쉽게 방출하는 무선충전패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치(Qi) 인증을 획득했다. CD 크기의 원형 모양 충전패드는 가벼운 페라이트 시트를 사용해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희수 열림기술 사장은 “그동안 무선충전 산업은 높은 가격과 특정 휴대폰에 제한된 디자인, 낮은 인지도로 시장 성장이 더뎠다”며 “최근 다양한 솔루션과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활용하려는 시도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기존 거치대형 충전기와 함께 원형패드로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