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분야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2012 지역발전주간`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발전 정책 종합행사인 지역발전주간은 매년 박람회 형태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2010년에는 대구광역시, 지난해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행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지식경제부 등 중앙 부처를 수 차례 방문, 지자체 차원의 각종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을 들인 끝에 유치했다
`지역에 희망을, 청년에게 일자리를`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회, 성공사례 발표회, 외국인 투자유치, 일자리 박람회, 지역특화 베스트 상품전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동남권의 부산·울산 등지 주민과 소외계층, 외국 관광객 등이 함께 하는 `K-팝 콘서트`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남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경남 팸투어`,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을 싸게 판매하는 `경남사랑 알뜰장터`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경남도는 창원시,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세코사업단과 함께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