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TV, CJ E&M `마이캐치온` 영화 서비스 시작

LG전자가 CJ E&M과 손잡고 스마트TV를 통한 최신 영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전자는 CJ E&M과 제휴해 100편 이상의 엄선된 최신 영화와 외화 시리즈를 제공하는 `마이 캐치온(My Catch On)`을 시네마3D 스마트TV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LG 스마트TV, CJ E&M `마이캐치온` 영화 서비스 시작

이로써 LG전자는 콘텐츠 전략의 한 축인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프리미엄 콘텐츠`는 지역별 특화 주문형 영상(VOD) 제공 서비스를 의미한다.

시네마3D 스마트TV는 `마이 캐치온`을 통해 △트랜스포머3, 메가 마인드 등 헐리우드 화제작 △써니, 최종병기활, 너는 펫 등 국내 흥행작을 상영할 계획이다.

가입자는 월 정액(7800원 VAT 별도)으로 `마이 캐치온`이 제공하는 국내외 최신 영화와 외화 시리즈를 추가비용 없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매직리모컨을 이용하면 2~3번의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검색하고 즐길 수 있다.

콘텐츠들은 △액션/SF △드라마 △코메디/로맨스 △공포/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 즐길 수 있다.

`마이 캐치온`은 시네마3D 스마트TV의 강력한 3D 기술과 몰입감으로 3D 영화를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3D 전용 메뉴를 별도 구성, 10여 편의 3D 영화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은 “시네마3D 스마트TV 사용자들이 더욱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VOD 영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 스마트TV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