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보안 지식공유와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신개념 보안 콘테스트 `안랩 시큐리티 웨이브(AhnLab Security WAVE)`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해로 2회를 맞이한 시큐리티 웨이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25일간 `시큐리티 웨이브`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했다. 참가자 사전 등록에 약 600여명이 지원해 등록자의 약 80% 이상이 온라인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0시 전용 웹사이트에 난이도 하 문제 출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 문제는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출제했다. 바이너리, 취약점, 디지털포렌식, 네트워크, 모바일, SW개발 등 보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 중, 하 난이도에 따라 총 16개의 문제가 출제됐다.
안랩은 콘테스트 참가자 중 문제풀이 결과에 따라 퀄리파이드(Qualified), 프로페셔널(Professional), 마스터(Master)의 세 가지 등급별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이달 17일 시큐리티웨이브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증서 수여는 20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진행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