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의 GPS, 해상용 디스플레이에 탑재

유블럭스 코리아는 글로벌 해상 전자제품 업체인 레이마린의 해상용 다기능 디스플레이(MFDs) 최신 제품에 유블럭스의 소형 위성항법장치(GPS) 모듈(AMY-6M)을 탑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블럭스의 소형 GPS 모듈(AMY-6M)
유블럭스의 소형 GPS 모듈(AMY-6M)

MFDs는 배의 위치와 속도, 방향, 풍속 등을 표시하는 장치로 그간 해상용 위성을 사용해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유블럭스의 GPS 모듈을 장착한 최신 MFDs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배의 위치를 해상에서 정확하게 측정한다.

크리스 존스 레이마린 이사는 “정확한 위치 측정은 MFDs의 기본”이라며 “유블럭스의 GPS 모듈이 민감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지현진 유블럭스 코리아 사장은 “유블럭스의 GPS 모듈은 민감도와 작은 크기, 넓은 작동 온도 범위 등 모든 부분에서 레이마린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며 “저렴한 차량용 GPS가 해상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면서 일반 사용자에게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