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이동통신 섹터 리더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SAM이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65개국 증권거래소 등록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글로벌인덱스(DJGI)`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DJSI지수는 1999년 발표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와 사회 책임투자의 기준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에서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이동통신 섹터 리더로 선정됐으며, DJSI 월드 지수 5년 연속 편입이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을 큰 격차로 제쳤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DJSI 이동통신 섹터 리더 3년 연속 선정은 SK텔레콤이 그 동안 보여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추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회사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제고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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