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력 후보인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해 배경과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원장이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안 원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고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9월 6일 양자 간 담판을 통해 안 원장이 당시 박원순 시장 후보를 지지한지 1년을 맞았다.
이날 자리는 박원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환담은 배석자 없이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5분까지 30여분간 진행됐다.
유 대변인은 “안 원장은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