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열풍에…게임 '모마'까지 화제!

tvN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응답하라!1997`이 요즘 90년대 사회상을 반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전에 영화 `건축학개론`은 560만명 이상의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 30~40대로 대변되는 X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복고풍 게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모마` 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CJ E&M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의마블`은 전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향수와 재미를10~20분 내에 쉽고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캐주얼 온라인게임이다.

4명이 즐길 수 있는 개인전을 기반으로 2명씩 팀을 이룬 팀전도 가능하다. 주사위를 던지고 클릭해 건물을 사고파는 판단만 하면 된다. 18세 미만의 저연령층은 쥬니어 채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의 경우 누구나 오프라인으로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게임의 `재미’를 쉽고 빠르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며 "여기에 더해 조작의 스트레스없이 생각과 의사결정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 사고를 통해 전 연령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고 말했다.

◆캐주얼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도 제쳤다

지난 5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급격하게 지표상승을 이뤄내고 있는 `모두의마블`은 최근 게임전체순위 10위권대에 안착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 해 국내 게임회사가 선보인 신작 중 블레이드앤소울을 제외하고는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캐주얼 국민게임으로 일컬어지는 `카트라이더`마저도 제쳤다.

지난 5일에는 첫 업데이트로 한국맵을 추가하며 인기 가속페달을 더욱 세차게 밟았다.

한국맵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의 21개 주요도시를 비롯해 4개의 주요관광지 등을 선보였고, 특히 새로이 도입한 `복불복 시스템`은 새로운 재미요소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넷마블 이상현 본부장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향수` 어린 캐주얼 게임으로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맵 업데이트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며 캐주얼 국민게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모두의마블`과 관련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홈페이지(www.netmarble.net)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game2.netmarble.net/mom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민영 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