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소프트웨어 지식정보 공유 행사 `풍성`

올 하반기 IT(정보통신)분야의 트렌드는 `공유`가 될 전망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선두 기업과 단체를 중심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 및 선진 트렌드 공유를 위한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 예정이다. 이는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오랜 기술과 경험을 일반 개발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2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 코어(AhnLab CORE) 2012`를 개최한다. 안랩 코어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개발 역량과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컨버전스(Technology Mash-up)`와 `보안기술(Security Technology)`, `소프트웨어 개발(Software Development)`의 세 가지 트랙에 걸쳐 20 여개의 주제 발표를 한다.

NHN은 올해 5회째를 맞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 2012`를 9월 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DEVIEW 2012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웹,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대용량 데이터처리, NoSQL, 클라우드, GPU 컴퓨팅 외 IT산업에 활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주제로 40여 개 세션이 진행된다.

해외 유명 개발자들이 참가해 게임을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2)`도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게임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기술은 물론 기획, 아트,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의 강연을 한층 강화, 발표할 예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