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는 국가 기술혁신 선도와 산업발전 기여를 위해 소재 기술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지원을 종합 수행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현재 경량금속연구단, 신금속연구본부, 분말·세라믹연구본부, 표면기술연구본부, 산업기술지원본부, 복합재료연구센터 등 1단 3본부 1센터의 연구조직 아래 400여명의 인력과 740억원(2012년 기준)의 예산으로 세계 1등 소재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상생주간에 금속, 세라믹, 분말, 표면기술 등 소재 분야 대표기술 7종을 전시 소개한다.
`고특성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마그네슘 합금의 기계적 특성과 발화 및 부식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로 경량화를 요구하는 자동차, 전자기기 부품, 철도, 건축,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금속 배선 함몰형 플렉시블 투명 전도성 기판 제조기술`은 높은 저항을 나타내는 대면적 투명전극의 저항 값을 낮출 수 있고, 저항에 따른 전력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플렉시블 태양전지 및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전극기판 제조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나 고온산화방지 부품, 고온 전기전도성 부품에 응용할 수 있는 `기능성 세라믹 분말 코팅 기술`, 자동차나 전자기기 부품의 치수 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크롤 압축기용 알루미늄 스크롤 로타의 정밀 단조방법 및 장치`를 선보인다.
재료연구소는 현재 `세계 1등 소재기술 20개 달성`을 비전으로 보유기술의 실용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마케팅실도 신설했다.
재료연 관계자는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금속소재 관련 데이터베이스 사업, 시범생산이 가능한 금속소재 테스트베드 사업 등 각종 포스트 R&D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