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향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 판매 돌입](https://img.etnews.com/photonews/1209/332049_20120917140206_452_0001.jpg)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미국과 캐나다를 겨냥한 북미향 신제품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선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NPE는 미국 에너지스타에서 온수기에 적용되는 효율 단위인 EF(에너지 팩터) 0.95를 기록했다. 에너지스타 마크는 EF 0.82 이상인 고효율 순간식 온수기에 부여한다. 또 미주 지역에서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프로그램인 SCAQMD 인증도 획득했다.
경동나비엔의 고유 특허 기술로 사용 중 냉수가 갑자기 나오는 현상을 없앴다. 대나무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용해 친환경 이미지와 세련미를 가미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터치식 조작버튼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현지의 낮은 가스 압력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해 세밀하게 최대 출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경동나비엔은 그동안 해외 경쟁사 대비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던 AS 체계를 강화했다. 현지 직영 콜센터를 확대하고 북미 전역에 300여개 서비스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재범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연간 450만대 규모인 세계 최대 가스 온수기 시장인 북미에서 고효율 순간식 온수기로 전환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떠한 경쟁 제품도 따라 오기 힘든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미주 지역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미주 지역 순간식 가스온수기 부문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