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태풍 산바 북상에 따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내 LPG용기 유실,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주택밀집지역 가스 배관·저장탱크 파손, 지반침하로 인한 LPG충전소 부지내 균열 등 폭우·강풍에 의한 가스시설 피해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가스업계와 연계해 취약지역의 점검·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가스 사용시설 피해가 발생되면 가스시설을 임의로 조작하지 말고, 가스사고 신고전화 `1544-4500`으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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