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9~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훈련에서 나로호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주변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고 발사경로상 운행선박·항공기·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종합적인 통제대책을 점검한다.특히 화재와 기름유출 등 재난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이 신속히 구조·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훈련한다.또 지난달 기관별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휘조 훈련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전반에 걸친 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