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한불 교육용 게임 협력 콘퍼런스 개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17일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교육문화패러다임:G러닝`을 주제로 한국·프랑스 교육용 게임 상호협력 콘퍼런스를 2시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했다. 과천과학관은 최근 `융합형` 스마트 교육인 G러닝을 연구 개발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교육용 콘텐츠 기관과 상호협력하기 위해 먼저 프랑스와 콘퍼런스를 열었다. 프랑스는 세계 기능성 게임 2위 국가로,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고 프랑스남부게임협회를 중심으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불 교육용 게임 협력 콘퍼런스 개최

이날 콘퍼런스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기능성 게임회사인 서큐버스(Succubus)를 비롯해 15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스마트 교육에 관심이 높은 대표적인 교육 관련 기관, 업체 및 통신사 등에서 총 150명이 참석했다.

최은철 관장은 축사에서 “창의적 인재 양성과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립과천과학관이 우리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세계 청소년에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상상`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인 G러닝을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국가와도 국제적인 협력관계와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