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서장원)는 SK텔레콤의 보급형 M2M(Machine-to-Machine) 단말플랫폼에 자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솔루션인 `v래피드 모바일(vRapid Mobile) `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M2M 단말플랫폼에 레드벤드의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 기술 `FOTA(Firmware Over-The-Air)`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M2M 고객은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M2M 단말기의 SW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새로운 M2M 플랫폼은 국제 표준 규격을 준수한 개방형 M2M 서버와 단말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프트웨어개발환경(SDK)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레드벤드의 FOTA 기술이 적용돼 M2M단말기의 SW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시 엔지니어의 현지 출장 횟수와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김우용 SK텔레콤 IoT사업팀 팀장은 “현재 M2M은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된 M2M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SK텔레콤의 고객들은 레드벤드의 솔루션을 통해 무선으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SW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설치, 업데이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장원 레드벤드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성공적인 FOTA 도입 사례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