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돈 버는 ‘앱테크’ 애드팡팡, 당첨금 550만원까지?](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18/6.jpg)
# 회사원 정모 씨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아내에게 멋진 생일 이벤트와 선물을 사줬다. 지난 6월 결혼으로 여기저기 지출할 게 많아진 정모 씨는 아내의 생일을 제대로 챙길 여력이 없었지만, 7월 리워드 어플리케이션 당첨금으로 330만원이라는 거액의 여유자금이 생기면서 결혼 후 첫 아내의 생일을 멋지게 보낼 수 있었다.
정모 씨처럼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을 버는, 이른바 ‘앱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표출되는 광고를 시청하거나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건당 100원에서 많게는 500~600원까지 적립금이 지급되는 원리다.
유호스트(대표 이윤석)는 자사의 ‘애드팡팡’(www.adpangpang.com) 팡팡당첨금이 55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애드팡팡은 회원들이 광고를 시청하면 거기서 발생하는 적립금의 일부를 모아놨다가 한 달에 한 번 당첨자를 뽑아 거액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원리다. 이른바 ‘모바일판 로또’인 셈.
팡팡당첨금의 적립과 당첨자 선정은 회원들의 참여로 투명하게 운영되며, 애드팡팡이 제공하는 광고와 이벤트에 활발히 참여할수록 당첨금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편이란 설명이다.
애드팡팡 관계자는 “지난 7월, 330여 만원의 팡팡당첨금이 지급됐으며 지난 8월에는 당첨금 350여 만 원의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9월 당첨금의 규모는 1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팡팡에서는 이 외에도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셜 기부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궁금증을 직접 설문을 작성해 해결한다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콕서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드팡팡’을 비롯해 ‘애드라떼’, ‘체리티’ 등의 어플들이 앱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앱테크를 하는 모티즌들은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