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서울시·대학과 에너지 절감 MOU

기후변화센터와 서울시, 서울시내 7개 대학은 18일 대학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 원전 1기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2 서울시 대학생 에너지 절감활동`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것이다. 에너지 절감활동은 참여대학 지정 건물 에너지 사용을 전년 동기대비 10%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후변화센터는 대학생 에너지 지킴이 운영·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캠퍼스 건물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각 대학의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대학은 시설관리과 등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 절감활동을 벌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구체적인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한 이번 서울시 대학생 에너지 절감 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