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가 전파인증을 통과하며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현황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19일 아이폰5(모델명 A1429) 전파인증을 받았다.
12일 미국에서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전파인증을 통과하며 역대 가장 빠른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기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아야 시판할 수 있다.
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인증마크를 인쇄하는 절차와 이동통신사와 출시 시기 조율만 거치면 된다.
지난해 미국 공개 후 가장 빨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아이폰4S는 10월 27일 전파인증 통과 후 2주 뒤인 11월 11일 시장에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을 보다 빨리 전파인증을 획득한 아이폰5는 2차 출시국 일정인 28일 쯤 국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아이폰5는 기존 제품보다 길어진 4인치 디스플레이에 알루미늄과 유리 재질을 도입했다. 국내에서 KT와 SK텔레콤에서 LTE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