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대표 오세호)는 본사와 KT(대표 이석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컴퓨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관리해온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포괄적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트릭스는 아파치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포털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미 KT는 지난 2010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 비즈`에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했다. 시트릭스의 시스템은 KT가 아마존 보다 40%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포털을 활용해 제 2, 3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탄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 미칼레프 시트릭스 클라우드플랫폼그룹 수석 이사는 “KT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시트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아태지역에서 클라우드 도입 확산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
성현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