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사장 유지일)가 SK브로드밴드 백본 전송망에 8.8테라비트급 광전송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00G 광전송 백본망을 구축해 IPTV, HD 동영상, 초고속 인터넷, VoIP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100G 광전송 기술을 활용해 체감 품질(QoE)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최소 투자로 400G망 이상까지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에 공급되는 `1830PSS(Photonic Service Switch)`는 대용량 데이터를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용량과 성능, 유연성,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단일 광전송 망에서 10G, 40G, 100G 채널 전송이 가능하다.
알카텔루슨트가 최근 출시한 400G 광통신 채널까지 다양하게 망을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대역폭 수요 증가에 맞춰 용량을 확장시켜 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