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를 이끌어온 강익춘 사장이 스타트업 기업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는 강 사장이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002년 9월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한국 사업을 이끌어왔다.
강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공석이 된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채기병 전무가 당분간 맡을 예정이다.
강 사장은 인수인계를 마무리 한 후 10월부터 에어플러그(AirPlug) 공동대표로 취임한다. 에어플러그는 무선 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신생 벤처 회사다.
강익춘 사장은 “개인적인 도전과 새로운 성취를 위해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