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

행정안전부가 우즈베키스탄과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

20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접견, 전자정부 사업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맹 장관은 엘료르 가나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 체결은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협력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해 이뤄졌다. 두 나라는 전자정부 등 정보화 정책 및 기술지원, 인력교류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정보화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카리모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전자정부 1위의 한국 전자정부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맹 장관은 “양국 간 정보화 협력을 더욱 확대해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화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