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20일 이공계의원모임 참석

이공계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이공계의원 모임`은 20일 서울 강남 한 식당에서 9월 정례회의를 갖고 이공계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회원이기도 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참석,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왼쪽 네번째)가 서상기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 이공계 출신 동료 의원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왼쪽 네번째)가 서상기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 이공계 출신 동료 의원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 후보는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공계분야에 우수인재가 대거 몰려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차기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모임 대표인 서상기 의원을 비롯해 안홍준, 황진하, 강은희, 권은희, 민병주, 박인숙, 신의진, 심학봉, 전하진, 하태경, 김성찬, 송영근 의원이 참석했다.

참여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은 과학기술과 ICT분야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함께 법 개정 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