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가 창의력에 기반한 창조경제사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전자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안 후보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운을 뗀뒤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 창출, 대중소 상생을 함께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창의력에 기반한 창조경제사회 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자전거 바퀴 두 개가 굴러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처럼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공식일정을 전자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참석으로 시작했다. 안 후보는 “전자신문이 ICT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에는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 CEO 등 ICT·과학기술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관심을 모았던 안철수 후보와 경쟁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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