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동아리 C.S`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동아리 C.S`는 `챌린지 석세스(challenge success)`의 줄임말로 성공을 위해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지니자는 뜻이다. C.S`는 올해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하이텍정보시스템(대표 최명학)과 함께 `안드로이드와 웹 기반 스탬프·쿠폰 관리통합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동아리 C.S`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동아리 C.S`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이텍정보시스템은 2009년 창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현대중공업, 화신 등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활발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독창적인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 특허를 보유 중이며, 창업 3년 만에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

프로젝트는 평소 대학가 주변 가게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자주 가는 카페나 음식점 사용 후 생기는 쿠폰이나 스탬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가게 업주는 웹 기반 홈페이지에서 회원을 관리하고 스탬프와 쿠폰을 지급 할 수 있고 고객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통해 스탬프 및 쿠폰 지급현황, 가게 공지사항,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소비자는 자주 잃어버려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스탬프 및 쿠폰 혜택을 다시 받을 수 있어 절약 소비가 가능하다. 대학가 주변 가게는 고객친화적 운영과, 앱을 통한 광고 및 홍보효과, 대학가 주변 상권 이용 시 편의 제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C.S` 팀원들은 안드로이드 및 웹 기반 앱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여성 개발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발휘할 수 있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옥영석 교수는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5명의 공대 아름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5명의 공대 아름이가 재미있고 깜찍한 아이디어를 멘토 도움으로 구현하는 멋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