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로 최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중국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매년 약 36%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시장 전체의 약 19%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독창적 에어케어 솔루션, 명품공기 창조` 라는 타이틀로 자연가습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제품 `Paper`는 3단계 필터의 청정기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냄새까지 제거한다. 바이러스닥터의 핵심 기능인 `S-플라즈마 이온` 기술을 채용해 유해 세균과 알러지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또 공기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습도를 유지하는 `가습 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신동훈 삼성전자 상무는 “중국은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률이 글로벌 전체보다 4배 가량 빠른 고성장 시장"이라며 ”삼성의 `종합 에어케어 솔루션`으로 중국 시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