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②]제이컴정보 `키미(Kee Me)`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는 모바일 위치기반 패밀리 지키미 솔루션 `키미(Kee Me)`를 선보였다. 보호자(관리자)로 등록된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자신이 선택한 대상의 위치 확인과 보호자(관리자)에게 전화할 수 있는 긴급호출 기능과 긴급호출시 자동으로 동영상이 녹화돼 관리자에게 전송되는 블랙박스 기능을 가졌다.

`키미` 서비스의 긴급호출 화면.
`키미` 서비스의 긴급호출 화면.

이 제품은 스마트기기의 글로벌포지셔닝시스템(GPS)과 구글 맵을 이용해 위치 정보 전송 및 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기술을 적용해 관리대상자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긴급 및 위급상황에서 `긴급호출`을 터치하게 되면 관리자의 스마트 기기에서 싸이렌 표시와 경보음이 발생하고, 전화통화, 관리대상자의 주변 상황이 녹화된 동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 환경과 똑같이 실시간 위치정보와 24시간 이동경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15분, 30분, 1시간 단위 위치 정보 수집으로 24시간동안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력검색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기관 및 기업에서 임직원, 연구원들의 출타시 사건, 사고로부터 위협을 관리할 수 있으며, 근태관리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관리(보호)자와 관리(보호)대상자 한 쌍 패키지로 한 달 사용료 3500원이다. 대상자 추가시 1인 1500원이 과금된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 : iOS, 안드로이드

▶가족 또는 조직 구성원의 위치 확인 및 위급상황발생시 긴급호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02)6675-7770

[인터뷰]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키미`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위치 확인과 긴급호출, 블랙박스 기능으로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했습니다.”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는 `키미` 서비스의 개발 목적을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범죄는 점점 대담해지고 지능적일 뿐 아니라 계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범죄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리고 약한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우 혹은 치매환자들의 실족사와 같은 사고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독거노인들은 무관심속에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 대표는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미`를 개발했다.

그는 `키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 모바일보안관리솔루션 `엠-오존(M-Ozone)` △모바일개인정보보호솔루션 `프라이빗 오존(Private Ozone)` △모바일보호솔루션 `시큐어 오존(Secure Ozone)` △모바일분실대응솔루션 `리커버리 오존(Recovery Ozone)` 등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문 대표는 “올해 4분기만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우선적으로 서비스한 후 미국, 유럽 등 스마트 기기가 많이 보급돼 있는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