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자제품의 경쟁력,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아시아 전자제품의 경쟁력,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aTEBS 2012` 전시회에는 우수 제품으로 시장에서 선전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라이브(Urive)와 차후, 새늘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인다. 유라이브의 올 하반기 기대작 `유라이브 샷건`은 국내 최초 풀 HD-HD 2채널 블랙박스 제품이다. 전방 500만화소, 후방 200만화소의 초고화질 영상을 기록한다. 전·후방 모두 초당 30프레임 녹화를 지원한다.

차후가 전시회에 선보일 `블랙센서`는 10월 출시될 제품이다. 차선을 인식해 이탈 및 중앙선 침범 등을 알려주고 전방감지 시스템이 물체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한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저장된 녹화영상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아시아 전자제품의 경쟁력,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새늘은 `Mobi-700` 시리즈를 선보인다. HD급 고화질 영상과 넓은 화각을 구현한 제품이다. 기본 기능인 운행 중 이벤트 녹화, 상시 녹화 등은 기본이고 전원제어, 온도제어, 주차모드 충격방식,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도 지원한다. 영상확인, 펌웨어 업그레이드, 환경설정 등이 컴퓨터 없이 가능하다. 부가기능으로 지원되는 `긴급문자전송서비스`는 큰 사고 시 등록돼 있는 핸드폰 번호로 운전자의 위치, 차량번호, 이름 등이 문자로 전송된다.

아시아 전자제품의 경쟁력,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공기청정기를 제작하는 누리와 지웰코리아도 자체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누리는 우주선 내 살균 소독과 공기정화를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 개발된 기술을 공기청정기에 응용한 `드림에어`를 출품한다. `Spece Seal` 마크도 업계 세계 최초로획득한 제품이다.

지웰코리아는 소형 나노 공기청정기를 내놓는다. 먼지, 오염물질, 냄새를 하나의 필터로 정화하는 제품이다. 0.3㎛(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입자의 포집율이 97.7%다. 필터를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제품 유지관리가 저렴하고 편하다.

이외에도 전시회장에서 하드디스크 복사기, 통신 앰프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