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부·국토해양부가 지정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은 친환경 건축물 보급을 유도·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건설 자재에 환경표지를 부여하고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 기초시설의 인증기준을 개발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준 원장은 “친환경 건축은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공공 건축물을 넘어 민간 건축물에도 친환경 인증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