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이라고 해서 뭐든지 휴대폰처럼 주머니에 쏙 들어가지는 않는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손에 들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다. 가방이 필요하다. 보통은 손가방이나 한 쪽 어깨에 메는 가방을 이용하지만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양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백팩이 어울린다.
양손을 자유롭게 두면서도 비교적 많은 물건을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태블릿PC나 디카 등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도 적당하다. 물론 큰 백팩은 움직임을 둔하게 하고 패션을 저해하는 면이 있지만 최근엔 세련된 디자인에 크기를 적당히 줄인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이런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프렌 F3 백팩은 자칫 액정이 손상되기 쉬운 태블릿PC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차분한 블랙 컬러를 사용했고 옆면에 레드 스트라이프 무늬를 한 줄 넣어 포인트를 줬다. 또한 앞면이 독특한 형상으로 되어 있어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튀어나온 앞면 형상은 단순히 디자인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고강도, 고탄성 소재인 에어플렉스를 사용해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튕겨내도록 되어 있다. 일반 가방은 누르면 납작하게 눌리지만 프렌 F3는 이런 압력에도 내부에 담긴 물건이 피해를 입지 않게 만들어졌다.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옆면 레드 스트라이프 무늬 앞뒤로 지퍼가 1개씩 있으며 앞쪽에는 지갑, 휴대폰, 필기구, 담배 등을 담는 작은 수납공간이 많이 달려있다. 뒤쪽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담는 공간이 있고 필기구나 다른 물품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프렌 F3 백팩 상세보기: http://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9